자연과학의 정의 이런 현상들은 과연
자연과학이란 말 그대로 자연현상과 관련된 모든 학문을 말해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들이 모두 자연과학에 속한답니다. 우리 생활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주변 어디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친숙하기도 하죠. 하지만 막상 공부하려고 하면 너무 어려운 과목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엔 자연과학 중에서도 생명과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명과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한데 어떤걸 배우는건가요?
생명과학은 크게 유전학과 진화생물학으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유전학은 DNA라는 물질에서부터 유전자 발현까지의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이 때 발생하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분석해서 인간에게 적용하거나 응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른것처럼 눈 색 또한 다르죠. 이러한 차이를 결정짓는 요소인 멜라닌 색소 형성과정을 밝혀낸다면 피부암 치료제나 인공눈 개발등에 활용될 수 있겠죠? 다음으로 진화생물학은 다윈의 진화론을 기초로 하여 생물체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환경오염문제 해결방안 모색 및 멸종위기종 복원기술개발 등에 이용되고 있어요.
유전공학이랑 비슷한 개념인가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형질을 가진 동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해보일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영역이랍니다. 우선 유전공학은 주로 미생물로부터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반면, 진화생물학은 종의 기원(진화)자체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있어요. 즉, 둘다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지만 서로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생명과학' 인가요?
사실 저도 처음 들었을때는 생소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중에 스크류바라고 아시나요? 겉부분은 사과맛이고 안에는 딸기맛이죠. 이렇게 두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건 과일안에 씨방이 발달하면서 각각 독립적인 형태로 자라났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식물 잎 뒷면에 생기는 하얀 솜털같은 곰팡이균 아시죠? 이게 없으면 광합성 효율이 떨어져서 농사짓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버섯같이 죽은 나무에서만 자라는 균류 역시 흙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한다고 하니..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이렇듯 알고보면 우리주변에 숨어있는 많은 원리들이 전부 생명과학 덕분이더라구요.
소금과 설탕중 뭐가 더 몸에 안좋을까요?
둘다 똑같이 당류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건 알고 계시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상으로는 설탕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소금이 훨씬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답니다. 왜냐하면 소금은 나트륨이라는 성분으로만 이루어져있는데, 나트륨은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벽이 손상될 수 있어요. 또한 과다섭취시 신장기능 장애나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답니다. 반면에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혈당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켜서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아요. 그러나 비타민B군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적당량 먹는다면 오히려 도움이 된답니다.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먹어도 될까요?
대체 감미료라고 하면 인공감미료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단맛을 내는 천연재료로도 충분히 대체가능하답니다. 예를 들어 꿀같은 경우엔 당도가 설탕의 70%밖에 되지 않지만 미네랄과 효소등 영양소가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고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매실청 같은 경우엔 소화불량 개선효과가 있고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고 하니 설탕대신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식품이지만 의외로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이 많죠?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써서 챙겨먹는 습관을 가져보아요! 지금까지 소금과 설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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